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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자살 예방을 목표로 하는 3단계 학교 기반 비상 메커니즘이 올해 말까지 연장될 것이라고 정부가 어제 발표했다.
작년 12월에 시행된 이 메커니즘에는 자살 위험에 처한 학생들에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국, 보건국, 사회 복지부 간의 협력이 포함됐다.
메커니즘의 첫 번째 단계는 자살 위험이 높은 학생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학교의 학제간 팀을 통해 상담을 제공한다.
목표는 적시에 지원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학생들에게 전문 상담 또는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학교에 상담 자원이 부족한 경우를 보완한다. 교육국은 사회 복지부가 조직한 캠퍼스 외부 지원 네트워크에 학생들을 소개하고 도움을 줄 수 있다.
세 번째 단계는 심각한 정신 건강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당초 이달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됐다. 이 연장에는 학교가 고위험 학생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추가 조치가 포함된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는 관련 상황을 검토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한 뒤 제도 시행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운영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정신 건강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를 더욱 지원하기 위해 교육국은 이번 주부터 3월까지 40개 이상의 교육 과정과 워크숍을 주관한다.
그러나 교육계 추국경 입법의원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일부 교장들이 지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이 메커니즘에 대해 실망감을 표시했다.
“몇몇 교장들이 이 메커니즘을 사용했고 그 중 두 명은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999에 전화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들었다.
응급 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정신과 의사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추 의원은 실망감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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