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홍콩한인체육회장배 테니스대회가 2011년 5월 2일 Junction 로드 파크 테니스코트에서 25개팀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남자복식 A, B, C조 그리고 여자복식조 등 부문으로 나뉘어 조별리그 및 풀리그예선전을 치른 후 최종 4강진출팀이 준결승과 결승전을 가졌다.

이번 대회 역시 한인뿐만 아니라 지역 클럽에 소속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참가해 홍콩내 한인테니스 대회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 남자복식A조우승팀

 

▲ 남자복식B조우승팀

 

▲ 남자복식C조우승팀

 

 

▲여자복식조우승팀

 

 

테니스회 총무 이재환 씨는 "참가선수들의 전반적인 수준이 많이 향상됐다.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팀간 물고 물리는 접전이 계속돼 관중들의 재미를 한층 돋우었다"며 대회 분위기를 전했다.

또 "테니스 동호인들에게 레슨을 해온 조원상 코치의 열정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시상에는 김진만 한인회장과 박경규 체육회부회장께서 수고해 주었고, 대회를 마친후 침사초이에 위치한 청진동에서 즐거운 저녁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양한 경품의 행운권 추첨을 통해 대회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재환 총무는 "이번 대회 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신 한인회 및 동호인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다음 대회에도 동호인간 친목 도모는 물론 교민사회에 건전한 체육문화를 조성하는데 한인테니스회가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tenniskr.com 에 게시한다.

 

글 손정호, 사진 테니스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