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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왕국' 중국에서 항공사가 고속철에 밀려 운항을 중단한 첫 사례가 나타났다. 1일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남방 항공과 상붕항공 등 2개의 항공사는 지난 27일부터 장쑤성(江蘇省) 난징시(南京市)와 후베이성(湖北省) 우한시(武漢市) 항공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우한-난징에는 항공노선이 없어졌다.
상붕항공은 2007년 난징에서 우한을 거쳐 쿤밍(昆明)으로 향하는 항공 노선을 개설했으나 최근 2년간 고속철 개통 후 난징-우한 항로의 승객이 급감했다. 난징-우한 노선에는 과거 일반 철도가운행, 10시간 이상이 걸렸으나 시속 250㎞로 달리는 고속철 개통으로 운행시간이 3시간으로 단축됐다.
남방항공은 난징-우한 노선의 거리가 짧아 고속철이 훨씬 더 빨라졌다면서 난징-우한-충칭(重慶)의 항로에서 난징-우한 노선의 운항을 포기하고 난징-충칭의 직항로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2009년 4월1일 우한에서 허페이(合肥)를 거쳐 난징에 도착하는 고속철도를 개통했다.
또 난징-우한의 노선은 항공요금이 730위안으로 고속철 요금180위안의 4배 이상으로 비쌌다는 점도 항로 폐쇄의 원인이 됐다.
특히 올해 초부터 난징-우한 고속철 노선의 하루 운행 횟수가 21회로 늘어나며 항공업체들이 더 어려워졌다.
항공사들은 고속철이 개통된 다른 노선들에서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한-상하이(上海)와 우한-광저우(廣州) 노선에도 고속철이 운행을 시작하면서 항공편의 증설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항공사들은 현재 고속철이 개통되지 않은 중소도시들로 신규 노선의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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