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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에 오염된 것으로 보이는 일본산 식품이 홍콩에서도 검출됐다. 홍콩 정부가 최근 일본에서 수입된 채소 샘플을 처음으로 검사한 결과 그 중 3가지 채소에서 '요오드131' 함량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시금치의 '요오드131' 함량은 1년간 지속적으로 섭취했을 경우 체내에 흡수되는 방사능의 양이 엑스레이 사진을 10장 찍는 것과 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샘플로 채취한 무에서도 기준치의 7배가 넘는 요오드131이 검출됐다.
홍콩정부는 이달 12일부터 일본에서 수입된 식품의 방사능 함유량을 검사하기 시작하였으며, 지금까지 약 288 차례 검사가 진행됐다. 식품위생국은 당국은 지난 23일항운으로 들어온 식품을 검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해당 식품은 일본의 치바(千葉)현에서 생산 또는 가공된 것으로 추정되며, 모두 소각 처리할 예정이다.
방사능 오염 식품의 홍콩 유입을 막기 위해 홍콩 정부는 지난 23일 '공공위생 및 시정조례'에 근거하여 3월 24일 오후 12시부터 일본의 5개 현으로부터의 식품 수입을 금지하는 한, 이달 11일 이후 일본에서 수확, 가공 및 포장되어 홍콩으로 수입된 채소, 우유, 육류, 가금류, 활어, 냉동어 등 해산물의 홍콩내 공급과 판매를 중단했다.
이 같은 규정을 어길 시 최고 홍콩달러 10만 불의 벌금과 12개월의 감금형에 처할 수 있다.
식품위생국 관계자는 방사능에 오염된 식품이 일부 홍콩으로 이미 수입되었을 수도 있지만 당국의 화학검사를 통해 오염 가능성이 있는 식품의 시장 유통을 사전에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고(SOGO) 대변인은 현재 일본 치바현에서 수입된 시금치와 무를 판매한 적이 없으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일본 대지진 발생 전 군마현(群馬縣)에서 수입된 채소 및 과일의 재고 상품도 판매를 중단하였다고 밝혔다.
홍콩의 대형 수퍼체인인 파킨샵과 웰컴도 식품위생국의 지침을 철저히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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