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국제공항에서 사랑받는캐릭터 라부부가 7미터의 인상적인 높이로 여행객들을 맞이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라부부는 그 상징적인 미소로 주민과 여행객 모두를 환영했다.
개막식에서는 출국 홀에 설치된가장 큰 라부부 조형물인 '킹 몬'이 공개되었으며, 이 거대한 캐릭터는 "HKG"라는 글자가 새겨진흰색 셔츠를 입고 있었다. 다양한 목적지가 표시된 지구본 위에 앉아 있는 라부부는 종이 비행기를 들고있어 홍콩에서 시작되는 글로벌 여행을 상징했다.
홍콩 공항청의 상업 담당전무이사인 시시 찬은 예술 발전, 특히 지역 창작 산업을 지원하겠다는 기관의 의지를 강조했다. 그녀는 유명한 지역 일러스트레이터 카싱룽이 공항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18cm 피규어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이 피규어가 도시의 활기찬 예술 정신을 알리는 데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기 가수 힌스 정(Hins Cheung)도 개막식에 참석하여 라부부에 대한 자신의 오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라부부의 팬이다. 오늘특별히 라부부 디자인의 의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라부부의미소를 귀여움과 장난기가 결합된 모습으로 묘사하며, 대중에게 라부부처럼 삶에서 어린아이 같은 정신을유지하라고 격려했다.
홍콩이 라부부의 고향인 만큼, 공항에서 이 캐릭터를 전시하는 것이 지역 주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소속감과 친숙함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믿었다. 그는 또한 홍콩에서 다양한 예술가들의 존재가 늘어나고 있으며, 대중이이제는 일상 생활 속에서 대중문화 전시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을 칭찬했다.
라부부는 몬스터즈 시리즈의블라인드 박스 피규어의 일부로, 독특한 외모와 장난기 있는 성격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