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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북소리 가득한 홍콩"… 단오절 맞이 용선 축제 열기 뜨겁다

기사입력 2026.06.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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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소리 가득한 홍콩… 단오절 맞이 용선 축제 열기 뜨겁다.jpg


    금요일, 단오절을 맞아 홍콩섬 곳곳에서 열린 연례 용선 경주대회가 경쟁의 열기와 축제의 흥분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스탠리(Stanley, 赤柱)에서는 185개의 국내외 팀이 참가한 가운데 약 40여 차례의 경기가 펼쳐졌으며, 현장은 선수들의 힘찬 노 젓기와 북소리로 가득 찼다. 일부 참가 팀들은 매년 대회에 참가해왔지만, 올해는 다양한 지역에서 더 많은 팀이 참여해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고 평가했다. 


    애버딘(Aberdeen, 香港仔)에서는 49개 팀, 약 1,700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총 33차례의 경기가 열렸다. 며칠간 하늘을 뒤덮었던 먹구름이 걷히고 해가 비치면서 항구 주변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40년 넘게 용선 경주에 참여해 온 남구(Southern District, 南區) 주민이자 어부인 렁(Leung) 씨는 이번 행사를 '거대한 가족 모임'으로 묘사했다. 렁 씨는 "분위기가 매우 즐겁고 좋다. 모든 팀을 잘 알고 있으며 서로 친구이자 조언자 역할을 한다"며, "어부가 많은 애버딘은 마치 축제 현장처럼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긴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홍콩 국제 용선 경주대회(Hong Kong International Dragon Boat Races)'는 다음 주 토요일과 일요일, 침사추이(Tsim Sha Tsui, 尖沙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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