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홍콩 이민 컨설팅 회사의 전 이사와 여러 투자 이민 신청자가 이민국을 속이기 위해 허위 진술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홍콩에 1천만 홍콩달러를 투자했다고 주장하며 투자 이민 신청을 승인받으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자본 투자 이민 프로그램을 통해 이민을 신청한 Wealth Concepts Consultancy (Greater China) Limited의 50세 이사 탐치밍(Tam Chi-ming)은 사기 음모를 포함해 총 11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
44세에서 51세 사이의 투자 이민 신청자 리주(Li Ju), 웨이신원(Wei Xinwen), 루준카이(Lu Junkai), 차오홍광(Cao Hongguang)과 38세 이민 컨설턴트 수다제(Su Dajie)는 각각 사기 음모 혐의로 1건 또는 2건의 기소를 받았다.
탐치밍은 2016년 4월부터 2024년 7월 사이에 이민국을 속이기 위해 공범인 네 명의 신청자와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들은 홍콩 이민 허가 및 체류 연장을 신청하기 위해 허위로 작성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 피고인은 신청자들이 홍콩 상장 회사가 발행한 채권에 총 1천만 홍콩달러를 투자했다고 보여주는 허위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이는 정부의 자본 투자 이민 프로그램의 투자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건의 피고인들은 11월 29일 금요일 구룡시 치안법원에 출두하기 위해 28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6-26 (목)
- 2서울시, 중국 상하이시와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 '맞손'
- 3법무부, 재외동포 정착 돕는 '동포체류지원센터' 23곳 선정
- 4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6-27 (금)
- 5李대통령 "경제는 타이밍…속도감있는 추경집행 중요, 국회협조 당부"
- 6中유학생 쏠림에…日, 외국인 박사과정 생활비 지원 제외
- 7독일도 애플·구글에 "중국 딥시크 앱스토어 퇴출" 통보
- 8뉴질랜드 '황금비자'에 미국인 등 세계 부유층 몰려
- 9트럼프 "중국과 합의 서명"…관세휴전 이어 '희토류 갈등' 봉합
- 10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6-28 (토)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