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지난 4일 일요일, 홍콩에 위치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9개 지점이 폐쇄됐다. 이는 홍콩 내 19개 지점 중 절반에 해당한다.
왐포아 지점에서는 마지막 식사를 즐기기 위해 많은 고객들이 식당 밖에 줄을 서 있었다.
주민 중 한 명인 주씨는 두 달 전 회원으로 가입했지만, 폐쇄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다며 새로운 회원을 받으면서 지점을 닫은 것에 대해 비판했다.
또 다른 주민인 체씨는 자신과 아내가 완포아로 이사한 후 첫 발렌타인 데이를 이 식당에서 보냈으며, 3세 딸이 폐쇄 소식에 실망했다고 전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지난주 시장 상황, 운영 비용 및 회사의 전략적 방향을 신중히 고려한 결과, 츈완, 코즈웨이베이, 완차이, 튠문, 카오룽베이, 쩡관오, 침사추이, 홍함 지점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폐쇄로 약 300명의 직원이 영향을 받았으며, 회사는 이들에게 충분한 존중과 배려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나머지 10개 지점은 정상 운영을 계속하며 홍콩 시장에 대한 의지를 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서울시, 중국 상하이시와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 '맞손'
- 2법무부, 재외동포 정착 돕는 '동포체류지원센터' 23곳 선정
- 3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6-28 (토)
- 4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6-27 (금)
- 5독일도 애플·구글에 "중국 딥시크 앱스토어 퇴출" 통보
- 6李대통령 "경제는 타이밍…속도감있는 추경집행 중요, 국회협조 당부"
- 7트럼프 "중국과 합의 서명"…관세휴전 이어 '희토류 갈등' 봉합
- 8美재무 "9월 1일 美노동절까지 무역협상 마무리할 수 있을 것"
- 9中, 자국산 첫 비만약 시판 허가…위고비에 도전장
- 102025 법륜스님 행복한 대화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