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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주홍콩 총영사관에서 홍콩 내 한인 여성 금융인들의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홍콩 한인 여성 금융인 모임'이 결성됐다.
홍콩에서 근무 중인 여성금융인은 국내 금융기관을 비롯해 JP 모건, 블랙락, UBS, CICC 등 다양한 해외금융기관에서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첫 모임을 위해 한국에서는 한인 여성금융인 1세대인 한국국제금융연수원 김상경 원장이 직접 참석하여 본인이 겪은 어려움과 경험을 공유했다. 김상경 원장은 홍콩 등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여성 네트워크의 추진 필요성과 단체를 통한 협력 방향에 대해서 설명했다.
홍콩 내 한인 여성 금융인을 위한 첫 행사가 개최되는 데에는 주홍콩 총영사관 유형철 총영사의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한국 여성들이 넓은 글로벌 금융무대에서 활동하며 본인들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본 모임을 지속적인 조직으로 운영하여 네트워크를 통한 경험 공유 및 국내 주니어 여성 금융인들의 해외 취업까지 주선하여 국제사회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모임은 홍콩에서 활동하는 오은정 Mercer 한국 대표가 주축이 되어 결성되었으며, 향후 네트워크를 통한 멘토-멘티 사업, 한국 여성금융인 네트워크와 연계한 국내 여성의 홍콩 취업지원, 홍콩 등 글로벌 잡 마켓에 대한 정보 공유 등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김상경 회장은 이번 모임을 계기로 한국 내 여성 금융인 네트워크를 홍콩뿐 아니라 싱가포르, 뉴욕 등의 여성 금융인 모임과의 연계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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