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 |
심각해져가는 도로 정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불법 주차 과태료 320달러가 21년만에 처음으로 오르게 됐다. 홍콩 교통국은 교통 분과 고문단이 제안한 12개 방안의 도로 정체 해소안을 입법의회에 제출했다. 여기에는 과태료를 인상하고 면허증 발급비용을 올리며 주차비도 올리는 안들이 포함되어 있다.
실제로 1994년 이후 단 한번도 인상된 적 없는 불법 주차 과태료의 경우, 이제는 불법 주차를 막기 위한 방지책으로서 거의 실효가 없다고 지적되고 있다. 불법 주차 과태료 발급 건수가 지난 10년간 98% 늘었기 때문이다. 1994년 이후 소비자 물가지수가 약 40% 인상된 점을 감안한다면 불법 주차 과태료는 현재의 320달러에서 448달러 선이 될 예정이다. 또 현재 15분당 2달러인 공공 주차장의 요금도 함께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로 교통 정체는 확실히 심해져서 도심 평균 차량 속도는 시간당 23km이며 센트럴의 데부 로드나 차터 로드 등은 아침 출근 러시아워의 평균 차량 속도가 10km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국의 자료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3년까지 늘어난 개인 차량의 수만 40% 로 이것만 해도 전체 등록 차량 증가분의 87%를 차지한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제1회 총영사배 태권도대회 개최 안내
- 2[신세계식품] 썸머 세일(음료수 전품목 10%-주류 제외)
- 3[이노데코] 참 좋은 인테리어 디자인 기업
- 4[이승권 원장의 생활칼럼] 영국 왕실의 남자, 필립공의 홍콩 이야기
- 5제1회 총영사배 태권도대회 개최 안내 (The 1st Korean Consul General Cup Taekwondo Championship)
- 6[홍콩 생활을 위한 필수 중국어] 동작의 완료 - 了
- 7[서 현 목사의 생명의말씀] 신용 사회를 살아가는 믿음 없는 사람들
- 8[코트라정보] 홍콩 선크림 시장동향
- 9[김정용 변호사의 법률칼럼] 직장에서의 차별 - 혼인 여부가 월급에 영향을 줄까?
- 10홍콩 항공사, 日소도시 2곳 운항 중단키로…"대지진설 영향"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