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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차이나 그룹 창업 20주년 기념행사 열어

기사입력 2014.09.3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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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의 한인이 세운 기업으로서 물류 대표주자로 성장한 코차이나 그룹(회장 박봉철)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달 26일 6시 30분 침사초이에 위치한 뉴월드밀레니엄 호텔(NewWorld Millennium Hong Kong Hotel, 구 니코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립자인 박봉철 회장과 선은균 총괄사장, 해외 지역본부장, 41개 법인장, 우수사원수상자 및 장기근속자 등이 참석했으며, 한인사회에서는 최영우 홍콩한인회장, 김범수 홍콩한인상공회장, 조병욱 부총영사, 폴 추이 홍콩항공화물협회장, 강봉환 민주평통홍콩지회장, 박병원 MTS회장, 최태식 코트라관장, 김미리 여성회장, 김옥희 코윈 담당관, 박대규 상무관, 김훈 제일교회 목사 등 300여명의 한인사회 주요 귀빈들이 참석해자리를 빛냈다.


    축사에 나선 최영우 홍콩한인회장은 “오늘날의 코차이나가 있기까지 박봉철 회장님과 선은균 사장님 이하 임직원 여러분 한분한분의 각고의 노력과 눈부신 성과에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년간 가까이서 지켜본 코차이나의 성장은 한인사회의 자랑이자 귀감이었다. 홍콩에서 시작하여 중국, 동남아시아, 미국과 유럽으로 뻗어나가는 코차이나의 시장 개척에 박수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범수 홍콩한인상공회장은 “코차이나는 이제 전세계 41개 지점에 1천여명의 직원이 함께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했다. 강력한 리더십과 경영능력을 가진 코차이나는 멀지 않아 세계 50대 물류기업이 되고, 또한 주변에 소외된 사람들을 돕고 환경보호에도 앞장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을 믿는다. 향후 20년도 무한한 발전이 있길바란다”고 축사했다.


    박봉철 회장은 “뒤돌아보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난관과 역경이 많았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오늘날 청년의 모습으로 튼튼히 자랄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능력있고 인성이 좋은코차이나 물류맨들이 적재적소에 포진해 있고, 최강의 IT팀이 고객의 니즈에 맞추어 물류시스템을 견지하고 있다. 코차이나가 세계 물류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 되도록밀어주고 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우수사원과 장기근속사원 표창이 이어졌으며 박봉철 회장과 창립부터 함께한 선은균 총괄사장이 20년 근속 감사패를 박봉철회장으로부터 전달받아 축하의 감동을 함께나눴다.

     

    1994년 홍콩 침사초이의 작은 사무실에서 물류업로 시작한 코차이나는 현재 전세계 41개 지점 네트워크를 갖춘 그룹으로 성장했으며, 회사설립 전문기업 코차이나 TNC,보험회사 KIS, 글로벌카고 GSA 등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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