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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요식업회(회장 이종석)는 올해 초 한인 요식업체들을 위해 테이크아웃용 런치박스 15만개를 협회에 기증해준 김르네(Renee Y. Kim) 리갈라 스카이시티호텔 총지배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종석 요식업협회장은 지난달 22일 김르네 총지배인을 만나 "팬데믹과 방역규제로 인해 중소 규모의 한인 요식업들이 어려운 경영을 하고 있던 시기에 테이크아웃용 식기류를 기증해주어 진심으로 감사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홍콩 국제공항과 이어있는 5성급 리갈라 스카이시티호텔(Regala Skycity Hotel)은 팬데믹 기간 격리호텔로 지정되면서 테이크아웃용 식기류를 대거 구입했다가 일반 객실로 전환하면서 남아있던 식기류 25만개 중 홍콩한인요식업회에 15만개(약 14만 홍콩달러 해당)를 기증했다. 호텔측은 또한 고아원과 자선단체에도 식기류 10만개를 전달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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