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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구매자의 할인 혜택, 중개인이 챙겨

기사입력 2013.03.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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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일부 건설사들이 신규 분양 아파트를 빨리 팔아치우기 위해서 원래는 아파트 구매자들에게 제공해야 할 할인 혜택을 중개인들에게 50만 달러까지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사들은 아파트 가격의 추가 할인을 구매자들에게는 알리지 않고 중개인들에게 그 몫을 더 얹어주는 방식을 취했다. 중개인들의 알선료는 판매 아파트 가격의 약 10%선이다. 여기에 추가 할인료가 더 해져 중개인들은 한 번에 두둑한 몫을 챙길 수 있는 것이다.


    홍콩의 일간지 스탠다드는, 9백만 달러 가량의 아파트 한 채를 팔면 3.5%의 수수료와 추가 보너스 12만 달러를 건설사로부터 받은데다, 원래는 아파트 구매자에게 주어야 할 50만 달러 할인 혜택까지 받아 챙김으로써 한 중개인이 93만 5천 달러를 수수료 수익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건설사들이 신규 분양 아파트 물량을 빨리 소화시키기 위해 556 스퀘어 피트짜리 아파트는 약 50만 달러, 455스퀘어피트짜리 아파트는 45만 달러 정도 가격을 내렸는데 중개인은 이 사실을 아파트 구매자에게 알리고 돌려줄 수도 있고 자기가 챙길 수도 있다. 관계자들은 최소 4~5명이 건설사로부터 이 돈을 직접 수표로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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