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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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찬 학생, 2024년 청소년 통일 골든벨 해외 결선 최우수상 수상홍콩한국국제학교의 조성찬 학생(KIS, Year 9)이 ‘2024년 청소년 통일 골든벨 해외 결선대회’에서 단체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성찬 학생은 필리핀 한인 대표로 참가한 학생 2인(김소윤, 고주영)과 함께 팀을 이뤄 단체전으로 결선에 진출했는데 최우수상을 차지하여 상금 20만원을 수상했다. 10일 수요일 한반도통일 미래센터에서 진행된 청소년 통일 골든벨 대회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홍콩대표로 조성찬, 이하랑 학생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5월 25일에 개최된 민주평통 홍콩지회 2024 통일 골든벨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해외 결선대회 참가자격을 얻은 바 있다. 조성찬 학생은 “정말 재미있었고, 팀원분들이 모두 다 잘해서 제가 나설 틈이 많이 없었다. 열심히 재미있게 참여했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통일 골든벨 해외 결선대회 72명의 참가자들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해외의 각 지역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통일골든벨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됐다. 예선대회에는 해외 각지의 2,3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11일에는 통일 미래체험과 철원 DMZ 방문, 12일에는 한류 K 푸드 체험을 한다. 이러한 행사에 참가함으로써 이들이 자연스럽게 통일관• 역사관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민주평통 통일골든벨은 한국의 통일정책과 비전, 대한민국 근현대사 등에 관한 문제풀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제고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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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차이에 등장한 1등급 호두과자 ‘아띠몽’ 5가지 맛으로 즐겨요완차이 먹거리 골목에 한국 호두과자 전문점이 등장했다. 5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아띠몽 호두과자는 한국에서도 백화점 내 직영 샵에서만 만날 수 있는데 홍콩에 첫 매장이 열렸다. 완차이(Shop G, Pao Woo Mansion, 177-179 Wan Chai Road, Wan Chai)에 아띠몽 홍콩 1호점을 오픈한 전미영 대표는 온 가족이 오래전 홍콩에 거주한 경험이 있는데, 요식업 경력을 갖추어 다시 돌아왔다. 전미영 대표는 “10년 동안 홍콩에 거주했던 생활이 참 좋았기 때문에 코로나가 발생했을 무렵부터는 본격적으로 홍콩으로 돌아올 계획을 고민했다”고 한다. 한국에서 다양한 요식업에서 차근차근 경험을 해보면서 자신만의 가게를 차릴 꿈을 그렸다. 평소에 호두과자를 좋아했고 김밥도 자신이 있어서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호두과자 브랜드를 물색했고, 남편이 눈여겨본 아띠몽 호두과자 본점을 직접 연락해 성사되었다. 홍콩 내 독점 계약권을 체결한 뒤 홍콩에서도 하이퀄리티 호두과자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띠몽 호두과자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코엑스몰, 핫한 로드샵에서만 만날 수 있다. 홍콩에서는 지역 맛집들이 몰려 있는 완차이에서 첫 가게를 열었다. 주변에 서서 먹는 로컬 길거리 음식이 많은데, 반대로 편안하고 건강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차별화 전략으로 문을 열었다. 아띠몽 호두과자는 밀가루가 아닌 100% 쌀가루로 반죽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가득해 촉촉한 팥앙금을 자랑한다. 친환경 무항생제 1등급 계란을 사용한다. 영양만점 두를 듬뿍 넣어 더욱 고소하다. 홍콩인들은 한국식 단팥빵을 호기심 있게 맛보면서 여러 가지 맛을 체험하고 있고, 한국 손님들은 보통 한 박스씩 사 가고 있다고 한다. 전미영 대표는 “홍콩에서는 맛과 외관이 화려한 와플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저희는 팥, 고구마, 흑임자 등을 모두 한국에서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1등급 계란을 사용해 재료와 맛에 대해 자부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전미영 대표는 특별한 경력을 갖고 있었다. CBS 방송문화원 수료하고 프로야구에서 2년간 경향신문 리포터로 활약했다. 야구를 너무 좋아해서 KBO 주최 기록강습회, 아마추어 소프트볼 심판 자격증 등도 보유하고 있다. 결혼 후 남편이 하와이에서 MBA 유학하는 동안 그곳에서 한인 라디오 방송사에서 라디오 DJ, 광고 성우 등으로도 활동했다. 평소 성경을 녹음해서 주위 분들과 나누던 취미가 있었는데 서혜정 성우가 운영하는 낭독연구원에서 사사받은 뒤 오디오북 내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10권의 녹음을 마쳤고, 현재 뮤지컬로 유명한 소설 레베카 오디오북 녹음에 참여하고 있다. 미영 대표는 지난달 완차이에서 아띠몽 호두과자 & K 스낵 전문점을 오픈한 뒤 사업이 안정되면 홍콩에서 독서 낭독회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Ahttimong Shop G, G/F, 177-179 Wan Chai Rd, Wan Chai https://ahttimong.com +852-6010-0898 @Ahttimong_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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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홍, '어르신 孝 잔치' 개최홍콩의 대표적인 한국식품유통업체 한인홍(대표 임재화)이 홍콩 아버지의 날(6월 16일)을 맞아 '어르신 孝 잔치'를 열었다. 15일 토요일 12시 30분 한인홍이 직영하는 한국식당 짱육해공에는 약 40여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인홍은 최고급 한우, 족발, 먹걸리 등 푸짐한 점심상을 대접하고 한국 가요와 민요를 신나게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인홍 임재화 대표는 어릴 적 할머니 생신 때 동네분들을 모시고 대접을 했었다면서 홍콩아버지의 날을 맞아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고 개최 인사를 전했다. 홍콩한인요식업협회 이종석 대표가 사회를 맡아 흥이 넘치는 진행으로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다. 이날 많은 한인 단체 및 기업인들이 선물 후원하면서 풍성한 선물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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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태권도협회, 아프리카 르완다에 태권용품 기증홍콩한인태권도협회가 태권도 도복, 벨트 등 태권도 관련 물품을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르완다태권도협회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홍콩한인태권도협회가 사랑과 봉사의 정신 아래 진행한 활동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르완다의 태권도 발전을 돕고자 하는 취지였다. 기증 물품 전달과 함께 홍콩한인태권도협회와 르완다태권도협회는 지난 4월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합동훈련 및 세계대회 진행, 교육자료, 프로그램 개발, 정보의 상호 교환 르완다 선수양성과 대회출전을 위한 원조 등이 주요 골자이다. 이를 통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태권도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르완다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르완다 태권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콩한인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태권도의 저변 확대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코로나 기간에는 힘든 상황을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로 학생들이 태권도 동작을 찍은 사진을 보낼때마다 일정 금액을 펀드레이징하여 'Save the children' 단체에 기증했었다. 또한 U&I태권도는 브랜드를 바꾸면서 기존에 사용했던 도복을 학생들에게 기증받아 태국과 아프리카에서 선교하는 태권도 선교사들께 다시 기증하는 등 다양한 선한 활동을 넓혀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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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홍콩대한체육회, 한인구조단과 MOU 체결재홍콩대한체육회(홍콩한인체육회)는 해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을 구조하고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지원하는 한인구조단(단장 권태일 목사)과 MOU를 체결했다. 한인구조단은 연간 2,400만 명의 해외 출국자와 750만 명의 재외 한인 중 10만 명 이상이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 건강 악화, 사업 실패, 가정해체, 범죄 피해 등으로 한국에 돌아가지 못하고 현지에서 고통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재홍콩대한체육회(홍콩한인체육회)는 김덕룡(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님 소개로 한인구조단의 뜻깊은 사업을 알게 되었다. 또한 권태일 한인구조단 단장이 37년 동안 사회복지(양로원, 보육원, 구조단 등)와 목회 활동을 하시는 진정성에 감명을 받아 홍콩이나 마카오에서 한인 구조 네트워크 및 플랫폼 역할을 진행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인구조단은 국내 송환지원만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 특히 강화에 있는 트레이닝센터는 해외에서 어려움을 당해 한국으로 돌아왔으나 공항에서부터 갈 곳 없는 재외 한인들을 위한 전용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랜 해외 생활로 가족, 친척, 지인 등과 연락이 끊겨 한국에서 기본적인 생활 기반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한국에서의 새로운 삶을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몸이 아픈 구조자들은 강화센터에서 전입신고, 주민등록과 건강보험을 회복한 후에 바로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인구조단은 국내 유일의 재외 한인을 구조하는 비영리(NGO)법인으로 2008년부터 비공식적으로 재외 한인의 귀국을 지원하여 2015년 사단법인 재외 한인구조단이 설립되었다. 2017년 민법 제32조 및 외교부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에 따라 허가되어 현재까지 15년째 사업을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670여 명이 귀국하였다고 한다. 1. 육체적, 정신적 안식: 오랜 해외 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을 고국에서 쉬며 제2의 삶을 구상할 기회와 안식처를 제공. 2. 기본 의,식,주 제공: 급변한 한국 사회의 새로운 생활방식 및 일상에 필요한 의, 식, 주를 제공. 3. 대한민국 신분 회복: 오랜 장기체류로 인해 말소된 주민등록, 의료보험 등의 기본적인 신분 회복 업무를 지원. 4. 국민기초생활보장: 국가에서 제공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5. 건설, 중장비 기술교육 및 자격증 취득: 자동차 면허, 지게차 면허, 포크레인 면허 및 건설, 중장비 기술교육을 제공하여 자격증 취득을 지원. 6. 취업 알선: 전문 기술 및 기타 능력을 보유한 경우 연계된 기관을 통해 취업 알선 및 상담을 지원. 재홍콩대한체육회 신용훈 회장은 어려움에 부닥쳐 있지만 고국인 대한민국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한국에서의 새로운 삶에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 두려움과 막막함이 있는 분들도 한인구조단을 통하시면 용기를 얻고 한국에서의 재활 과정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기에 많은 분에게 알려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구조 채널 온라인 주소 https://save365.kr *재홍콩대한체육회(홍콩한인체육회) 구조 채널 신용훈 회장 : +852)6689-1000 한승희 부회장 : +852)9659-7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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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홍콩한인태권도협회배 국제태권도챔피언십 개최...2천여 관중 환호지난 6월 10일 완차이에 위치한 사우던 스타디움(Southorn Stadium)에서 홍콩한인태권도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제4회 홍콩한인태권도협회배 국제태권도챔피언십이 열렸다. 개막식에 앞서 협회소속 각 도장의 수련생 및 가족 등이 약 2천 관객석을 가득 채워 분위기가 달아 올랐고 한인 단체장들의 축하를 받으며 개막식 순서를 가졌다. 주홍콩한국문화원 최재원 원장, 홍콩한인회 최지혁 상임감사, 김영수 체육이사, 홍콩한인상공회 신성철 회장, 민주평통 홍콩지회 송세용 지회장, 홍콩한인여성회 임미정 고문, 코윈홍콩 정도경 담당관, 홍콩한국교회협의회 조윤태 회장, 홍콩한인요식업협회 이종석 회장, 한국국제학교 신원식교장, 마카오한인회 이동섭 회장(태권도 9단)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에는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출신, 태권도학과 시범단 출신의 한국인 사범 20여명의 화려하고 감동 있는 태권도 시범이 시선을 끌었다. 매우 완성도가 높고 감동과 멋이 있는 태권도 공연이었다. 협회는 챔피언십 수익금의 일부를 홍콩한인회 장학금으로, 그리고 홍콩보육원 에반겔 어린이집(Evangel Children’s Home)에 기부금으로 전달하며 사랑을 나누었다. 특히 이날 경기는 각 그룹에 챔피언들끼리 다시 토너먼트를 하여 최강 태권도인을 선발했다. ‘왕중왕전’ 우승자 6명에게는 대형 트로피와 7월에 열릴 세계태권도한마당이라는 세계대회 출전을 위한 왕복티켓 및 다양한 지원(약 1천만원 상당)이 부상으로 걸렸다. 홍콩한인태권도협회의 시그니처 대회인 스피드킥, 품새 대회 뿐만 아니라 태권도장끼리 겨루는 도장대항전 릴레이 스피드킥 대회, 부모와 자녀가 팀을 이루어 경기를 치루는 가족복식 품새대회가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 대회를 참가하고 싶어서 어렸을 때 받았던 단증을 찾아 태권도를 다시 시작하는 아버지, 흰 띠부터 처음으로 배워 1년 후를 준비하는 어머니들이 있었다고 한다. 올해는 각 도장 관장 3살 동갑 아들끼리 겨루는 스피드킥 스페셜 매치로, 행복 바이러스 넘치는 대회장이었다. 공정한 대회 진행을 위해 품새국가대표 출신이자 한국에서 현재 상당히 유명한 품새팀 ‘도복소리’ 이경중 대표가 심판위원장으로 위임되어 온라인으로 심판 교육을 하고 대회에서 공정한 심판을 진행했다. 또 이 대회를 위해 한국 김해에서 ‘단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김진혁 관장이 제자 9명을 데리고 대회를 참석했다. 홍콩한인태권도협회는 2세대 태권도 젊은 관장들 NRG태권도(노래), 쌍용관(엄승호,엄승제), 경희태권도(이채화), U&I태권도(윤이,윤성원)이 경쟁이 아닌 협력과 화합을 통해 한인사회, 홍콩사회에 애국과 봉사들을 묵묵히 해오며 좋은 문화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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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국국제학교 'English Speech Festival’ 행사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신원식)는 지난 5월 31일(금)에 잉글리시 스피치 페스티벌(English Speech Festival) 행사를 진행했다. 잉글리시 스피치 페스티벌은 홍콩국제학교 한국 과정에서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학생들의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와 영어실력 성장을 위한 기회를 육성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학생들은 그 동안 IPC 과정, 영어수업 및 북위크 등의 활동을 통하여 배우고 연습했던 영어실력을 자신있게 보여주었다. 이번 잉글리시 스피치 페스티벌 행사는 각 학급별 수준에 따라 진행되었다.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배우기 시작한 유치원은 단체로 간단한 문장 및 노래와 율동을 보였다. 영어와 친해지기 시작한 초등학교 1학년부터 2학년 학생들은 간단한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짧은 문장으로 구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 실력을 뽐냈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기 시작한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은 영어 레벨( EAL 그리고 English Classes)에 따라 개별적으로 잉글리시 스피치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올해의 주제는 ‘Imagine, If..’로 다양한 상상 속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생각을 고취시킬 수 있었다. 학생들은 ‘Imagine, If..’ 주제 속 3가지 세분화 된 내용( 내가 만약 영웅이라면?, 우리가 만약 세상을 더 멋지게 만들 수 있다면?, 내가 만약 공룡을 키울 수 있다면?)중 주제를 선택해 전체 학생이 90초의 이내로 영어로 발표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형님들과 동생들이 열심히 참여하고 내 영어에 귀 기울여주어서 행복했다”, “서로 같은 주제여도 다른 생각을 들을 수 있어 좋았고, 다른 주제에 대한 것도 함께 상상해볼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이었다. 참관한 학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영어실력이 전과는 다르게 눈에 띄게 향상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의미가 깊었다”, “아이들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영어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아이가 영어를 자연스럽게 발표하는 활동으로 영어에 자신감이 생기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홍콩한국국제학교 신원식 교장은 “앞으로도 영어에 대한 흥미와 의사소통능력을 높이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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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 드래곤보트팀 유나이티드 코리아, 스탠리드래곤보트대회 참가홍콩의 유일한 한인 드래곤보트임 '유나이티드 코리아'가 단오절을 맞아 올해도 변함없이 스탠리 국제드래곤보트대회(Sun Life Stanley International Dragon Boat Championships 2024)에 참가했다. 10일 월요일 오전 8시 30분 대회 첫 라운드 Sun Life Gold Cup Men's Heats 경기에서는 수상 후보로 유력한 팀들과 함께 경쟁했다. 홍콩해양고등학교팀(HK Sea School oba Dragon), HSBC, YMCA 드래곤, 홍콩국제회계사팀(HKICPA), 일본드래곤보트팀 등과 긴장감 속에 출발했다. 코리아팀은 270미터 코스 중 첫 1/3 지점까지 1등을 유지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중간 지점부터 유력팀들이 치고 나오면서 결국 1분 17초를 기록하며 5위로 밀리고 말았다. 최종 라운드 경기 종목을 결정하는 두 번째 경기는 11시 40분에 다시 돌아왔다. 주홍콩총영사관의 교민담당 영사이기도한 이학균 캡틴은 팀원들에게 다시 정신무장을 요구하며 모든 에너지를 불태우자고 격려했다. 심기일전한 유나이티드 코리아는 더욱 치열해진 2라운 경기에서 1분 20초를 찍으며 6위를 기록했다.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이며 골드컵 진출을 포기하고 실버컵 레이스를 선택해야만 했다. 오후 4시 경에 출전한 최종 라운드에서는 1분 22초를 기록하며 9위를 기록했다. 유나이티드 코리아는 올해 구성원들이 대거 바뀌면서 리빌딩 과정을 격어야 했다. 이학균 캡틴은 보통 3년차 정도 되는 고참들이 중추적 역할을 해주었는데 올해는 5~6명에 불과하고 젊은 신입 회원들이 많아 경험 부족의 한계를 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33도를 기록하는 더운 날씨에도 유형철 주홍콩총영사를 비롯한 선수 가족들이 참석해 열심히 응원하며 힘을 더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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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회, 홍콩대 한국어 전공 2명 장학금 전달홍콩한인회(회장 탁연균)가 홍콩대학교의 한국어를 전공하는 홍콩 학생 2인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강순 교수의 지도 아래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영히오통(Yeung Hio Tong 베키)와 콴윙인(Kwan Wing Yin 관영현) 학생이 올해 한인회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강순 교수는 덕분에 학생들이 이번 여름 한국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였고, 관영현 학생은 한국에 대한 사랑과 앞으로의 큰 포부를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인턴쉽으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베키 학생의 장학금은 이 교수가 대신 수령했다. 한인회는 2023년부터 홍콩대학교 한국어과 학생 두 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장학증서 전달식은 올 하반기 영사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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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학교 태권도 시범 공연한국국제학교는 2020년부터 태권도를 정규 과목으로 채택하여 유치원부터 9학년까지 주 1회 태권도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부터 한국국제학교에서 태권도 지도를 맡고 있는 NRG 태권도의 노래 관장의 열정적인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태권도에 대한 이해와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그동안 계획하고 있던 한국국제학교 태권도 시범단 출범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되었다. 5월 30일 오후, 한국국제학교 대강당에서 국제과정 초등학생 약 300여명과 한국과정 초등학생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NRG 태권도 뿐 아니라 쌍용관, U&I 태권도에서 온 8명의 사범들이 모여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이 박력 있고 절도 있는 태권도 시범을 보였다. 한국국제학교 태권도 시범단 구성을 목표로, 태권도 시범단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동기를 부여하고자 하는 자리였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절도 있는 품새로 시작된 시범은, 날렵한 점프, 송판이 산산조각 나는 강력한 발차기로 이어지며 점점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멋진 동작이 나올 때마다 학생들은 환호성이 터져 나오며 태권도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시간이었다. 시범 공연의 막바지에는 사범들이 학생들 사이로 내려와서 흥겨운 음악에 맞춰 태권무를 선보인 후, 고공 발차기를 하며 부서진 송판과 함께 반짝이가 날리는 퍼포먼스로 공연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