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콩정부가 교육비절감 방안으로, ESF 스쿨에 대한 정부보조를 끊을 수도 있다고 발표한 이래, 학부모들이 초미의 관심을 가지고 정부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로컬 중등학교 4-7학년(Form4-7)의 등록금 인상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뉴스가 동방일보와 명보 12일자에 각각 보도되었다. 교육총수국은 얼마 전 ESF에 대한 정부보조를 감소시킬 것에 대해 정식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SF스쿨 산하의 5개 중등학교와 9개 초등학교에 대해 홍콩정부는 매년 3억홍콩달러 이상을 보조하고 있는데 교육총수국 레이곡정 국장은 \"기타 국제학교들은 정부의 보조가 없어도 학교를 잘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말하며 당국은 현재 ESF에 대한 보조를 감소시킬 것에 대해 정식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로컬 학교의 F4-F7 과정과 대학교 과정의 학비를 인상시킬 것에 대해서도 연구 중이나 만약 이 학비인상방안이 실행되면 학비를 보조받아야 하는 학생들에게 이에 상당한 지원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입법국의 청만콩 의원은 정부가 현재 교육비절감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퉁치화 행정장관이 작년과 금년 신년정책보고에서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한 공약과 전혀 반대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사진설명: 교육총수국 레이국장이 중등학교와 대학교 과정의 학비를 인상시킬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