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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1일. 올 새해의 첫 날은 예년과 다르게 평범하지 않았다.
특히 곧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홍콩의 수많은 신혼부부가 숫자'1'이 네 번 들어가는 이 날을 '一心一意(한 마음 한 뜻)'이라는 단어처럼 길한 기운이 있다고 보고 올 해 첫 날 결혼하려는 '새해커플'이 매우 많았다.
지난 1일 정부의 혼인등록처는 공휴일로 업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혼증명업체에 많은 신혼부부들이 몰렸다.
결혼증명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업체에 따르면 1월 1일 하루에만 70쌍의 부부가 혼인등록 서비스를 신청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젊은 층에서 연도나 월, 일 별의 숫자가 서로 같은 '특별한 날'에 결혼하는 것이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때문에 올 해에는 1월 1일 새해 첫날 외에도 1월 11일, 11월 11일에 결혼하려는 커플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11월 11일의 경우 결혼 피로연 장소 예약이 작년에 이미 마감되었을 정도로 신청 열기가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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