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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홍콩과학박물관, 역대 최대규모 공룡 전시 - '거대공룡의 전설(Legends of the giant dinosaurs…
기사입력 2013.11.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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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사초이에 위치한 과학박물관(Sience Musieum)에서 홍콩 역대 최대규모의 공룡전시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관 광장에 세워진 30미터짜리 초대형 초식공룡은 머리와 꼬리를 세밀하게 움직이며 거리의 사람들까지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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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에는 초대형 멀티미디어 극장, 공룡의 움직임을 움직이는 모형으로 형상화한 해부학 전시, 화석채취 가상공간, 100여점의 초대형 공룡 뼈 화석 등 단순한 재미를 넘어 학습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체계적으로 전시되었다.
최근 발견된 아시아 공룡과 30 미터 길이의 가장 큰 공룡, 그리스 신의 이름을 따라서 이름이 붙여진 중국 타이타노사우루스 등이 전시됐다.
전시장 2천 5백 스퀘어미터 면적에는 총 160개의 전시물이 보여지는데 이 중 절반은 중국과 영국, 미국, 일본, 캐나다 등 세계 13개 자매기관에서 빌려온 실제 화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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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8시까지 30분 간격으로 공룡테마 레이져 쇼도 열린다. 과학박물관 입구 광장에서 약 7분간 레이져와 에니메이션을 이용한 대형 프로젝트 영상이 무료료 펼쳐진다.
전시를 준비한 레저 서비스 문화국은 “중국에도 많은 화석이 있다는 사실, 특히 최근에 많이 발굴됐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어서 일부러 중국 화석으로 골랐다”며 거의 모든 사람들이 T-Rex는 아는데 그와 비슷한 사이즈인 중국 공룡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말했다.
과학박물관의 공룡 전시회는 내년 4월 9일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어린이 10달러, 성인 20달러이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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