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홍콩사회] "네비만 믿다간 큰일"… 홍콩, 택시·호출차 통합 시험 도입하며 규제 본격화
기사입력 2026.08.04 09:38
홍콩에서 택시 및 차량 공유(호출) 서비스 운전자를 위한 새로운 통합 필기시험 신청이 시작되면서, 차량 호출 서비스 관련 규제 조항 대부분이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기존 택시 필기시험을 대체하는 '택시 및 차량 호출 운전자 통합 필기시험'이 새롭게 도입되었으며, 첫 응시자 그룹은 9월 중순부터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컴퓨터로 진행되는 이번 시험은 2개 섹션, 총 65개 객관식 문항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은 택시 및 차량 호출 차량 운영, 기본 승객 서비스 지식, 홍콩 주요 지역 및 경로 계획을 다루는 30문항으로 구성되며, 응시자는 최소 25문항 이상을 맞춰야 한다.
두 번째 섹션은 도로 이용자 수칙을 기반으로 한 35문항으로, 최소 3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전체 합격 기준을 충족하려면 두 섹션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홍콩-중국 자동차 협회(Hong Kong, China Automobile Association)의 리이우푸이 명예 회장은 이번 시험이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예비 차량 호출 운전자들이 정부 요건과 운영 지침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운전자들이 정식 승인을 받은 합법 운영자가 된 이상 더 이상 "편법으로 규제를 피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전에 운전자들은 단순히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따라 승객을 수송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고객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주요 도로와 경로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이 회장은 덧붙였다.
또한 이 회장은 차량 호출 차량의 운영 요건이 택시와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도 짚었다.
자가용으로 등록되는 차량 호출 차량은 필요한 경우 유아용 카시트(어린이 보호 장치)를 갖춰야 하지만, 택시에는 해당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운전자들이 지침을 면밀히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새로운 규제 제도에 따라 차량 호출 플랫폼, 차량 및 운전자는 관련 면허 또는 허가증을 취득해야 한다. 다만 정식 택시 운전면허를 소지한 사람은 통합 시험을 치르지 않고도 차량 호출 운전 허가증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홍콩뉴스 2026-8-3 (월) 홍콩수요저널
- 2[홍콩날씨] "이웃 태풍까지 삼키나?"… 초강력 태풍 '돌핀' 세력 재확장
- 3홍콩뉴스 2026-8-4 (화) 홍콩수요저널
- 4수요저널 E-Book 2026년 7월 29일자 (26-30-1535호)
- 5[訃告] 故 조영숙 집사 홍콩애진교회 8월 26일
- 6홍콩뉴스 2026-8-5 (수) 홍콩수요저널
- 7[세일정보] 침사추이 명품 아울렛 J.OUTLET, 최대 90% 빅 세일 진행
- 8[홍콩경제] ‘역대급’ 재정 성장에도 신중론… 홍콩 GDP 전망 상향 속 “지정학적 리스크 경계”
- 9[홍콩날씨] 기상청, 황색 폭우 경보 발령…시간당 30mm 이상 강우 예보
- 10[홍콩주택] "열악한 쪽방촌 없앤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 4년 내 단계적 폐지 선언
- 11[홍콩뉴스] '큰형님' 번호판, 법정 싸움 끝 5만 2천 홍콩달러에 낙찰
- 12[홍콩대학] 중문대, 정관오 신역사 인근 캠퍼스 확장 및 10번째 단과대학 설립 추진
- 13[홍콩경제] 중국과 손잡고 금융 영토 넓힌다! 홍콩, 10대 신규 정책 발표
- 14[홍콩사고] 타이포 트라이애슬론 출전 50대 남성 숨져
- 15[홍콩뉴스] 역대급 엘니뇨 경고… “홍콩 온열질환 경보체계 당장 바꿔야”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