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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발표된 노래 중 “말하는 대로”라는 곡이 있습니다. 유재석/이적의 이 노래는, 유재석 씨의 자전적 내용을 담아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곡의 가사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 될 수 있단 걸 눈으로 본 순간 / 믿어보기로 했지 /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 할 수 있단 걸 알게 된 순간 / 고갤 끄덕였지
말하는 대로 그 일이 이루어진다면, 여러분은 어떤 말을 하고 싶으십니까? 그리고 저는 여러분께 또 하나의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떤 말을 하고 계십니까?”
같은 것을 보고 말을 해도, 어떤 분은 기분 나쁘게 말합니다. 어떤 분은 기분 좋게 말합니다. 또한, 어려움 속에서도 좋은 것을 보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좋은 상황 속에서도 일부러 안 좋은 것만 보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과 함께 하고 싶으십니까?
사람들은 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합니다. 마음에서 말이 시작됨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말에 대해 더욱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셨다고 기록합니다. 하나님이 마음을 품고 있었고, 그것이 말씀으로 나올 때 실체화되었습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영적인 원리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이 원리는 단순히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긍정적인 일이 일어난다’는 자기 계발의 논리가 아닙니다. 우리의 말은 우리의 믿음과 정체성을 드러내며, 그 말이 우리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30년 동안 이집트에서 노예로 지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그들을 이집트에서 나오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가는 길을 홍해가 막고 있을 때, 하나님이 홍해를 가르고 걷게 하셨습니다. 광야를 지날 때, 만나를 주시며 살아갈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이동하며 이제 가나안 땅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온 정탐꾼의 이야기가 다릅니다. 열두 명의 정탐꾼 중 열 명은 “거기 사는 사람들은 거인이다. 우리는 다 죽겠다”라고 합니다. 두 명은 “그 땅은 너무 좋은 땅이다. 그들은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다”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 말을 믿으시겠습니까?
열 명의 부정적인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고 그들을 돌로 쳐서 죽이려고 했습니다. 이집트로 돌아가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두 명은 “하나님이 약속한 땅인데 왜 돌아가는가? 그곳을 충분히 점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집트로 돌아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다시 매 맞고, 대를 이어 노예로 지낼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자유롭게 해주셨는데, 약속의 땅을 주셨는데, 왜 다시 돌아간다고 할까요? 이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낯선 천국보다는 익숙한 지옥을 더 좋아합니다. 습관적으로, 내가 아는 것을 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도전과 낯선 길을 하려 하지 않고, 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모습을 보시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말 한 것을 내가 다 들었다. 너희가 말 한 그대로 내가 너희에게 하겠다.” 구약성경 민수기 14장 28절입니다.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라.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한다. 너희가 나의 귀에 들리도록 말한 그대로, 내가 반드시 너희에게 하겠다.”(민수기 14:28. 새번역성경)
불평하고 원망하는 사람들의 소리는 결국 그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우리가 다 죽겠다’라고 한 사람들은, 결국 광야를 떠돌다 죽었습니다. ‘그곳에 들어 가겠다’라고 한 사람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말 한 대로, 그대로 이루어주셨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인터넷 댓글 하나, 가까운 이에게 내뱉는 한 마디가 관계를 무너뜨리기도 하고 회복시키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작은 일인데도 ‘죽겠다’고 합니다. 극단적으로 말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조심하십시오. 어떤 사람은 사람을 살리는 말을 합니다. 그런 사람들 주위에는 항상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우리가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어떤 언어를 사용해야 하는지 돌아보기 위해, 예수 믿는 사람들은 예배드리며 확인합니다. 욕하고 저주하고 이간질하는 말들이 바뀌기를 기도합니다. 축복의 말, 사랑의 말을 하기 위해 힘씁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의 삶에도, 항상 좋은 언어와 사랑의 언어가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여러분의 언어부터 달라지며, 새 일이 일어나기를 원하십니다. 홍콩우리교회 성도 모두는 여러분을 사랑하고 섬기기 원합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주는 모임이 되기 원합니다. 저희는 매주 함께 모여 서로의 말과 마음을 점검합니다. 우리의 언어가 치유와 격려의 도구가 되도록 서로 돕고자 합니다. 이 모임에 함께 하기 원하시면, 언제든 방문해주십시오. 일요일 11시에 오시면 함께 예배드리고 식사 교제도 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한 주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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