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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서부 한 산악지역에서 드론으로 관을 운반해 장례를 치른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6일 샤오샹천바오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구이저우성 한 산골마을 가정은 최근 관을 드론에 실어 산 위 묘지까지 옮겼다.
관의 무게는 약 467㎏라고 신문은 소개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드론 한 대가 관을 매달고 산 정상 방향으로 천천히 날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유족 측은 "관이 너무 무거운 데다 비가 내려 산길 이동이 어려워 드론 운반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주민 10여명이 운구를 시도했으나 길이 미끄럽고 산세가 가팔라 관이 떨어질 위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관을 운반하다가 떨어뜨리는 것을 금기시한다.
드론 업체 관계자는 현지 매체 인터뷰에 "산악지대를 중심으로 운구 수요가 있다"며 "가격은 1만 위안(약 213만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산간 지역 물류 배송이나 농약 살포, 구조·순찰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이 활용되면서 장례 운구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도 드론 이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연합뉴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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