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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국(Education Bureau, 敎育局)은 석킵메이(Shek Kip Mei, 石硤尾)에 위치한 초등학교인 기독교홍콩루터교신양학교(ELCHK Faith Lutheran School)에서 발생한 인공지능(AI) 이용 부정행위 의혹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확인했다.
학교 측은 시험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학급 전체 학생들에게 금일 재시험을 치르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중국어 구술 평가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평가는 시험 도중 발표되는 주제에 대해 짧은 연설을 하는 방식이었으나, 한 학생이 시험장 밖에서 대기 중이던 급우들에게 주제를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를 미리 입수한 학생들은 AI 도구를 활용해 연설 내용을 사전에 준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프 체춘파(Jeff Sze Chun-fai) 교육국 부국장은 교육국 차원에서 학교 측과 협력하여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체 부국장은 향후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시험장 내 CCTV 카메라 설치 등의 대책을 제안했다.
한편, 크리스틴 초이(Christine Choi Yuk-lin) 교육국 국장은 어제 열린 미디어 오찬에서 교사 자격증 갱신 제도에 대해 언급했다. 초이 국장은 3년 동안 150시간의 전문성 개발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해당 계획이 유연하게 설계되었으며, 타 지역의 사례를 참고하여 독서 활동도 이수 시간으로 인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초이 국장은 수년간 교직을 떠나있던 교사들이 현장에 복귀할 경우 60시간의 교육만 이수하면 된다고 밝히며, 정부가 대학들과 협력하여 관련 과정을 개설해 이들의 복귀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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