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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일본에서 발생한 강진을 언급하며 자국민들에게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주일 중국대사관은 9일 소셜미디어(SNS) 위챗을 통해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은 지진 동향, 기상 경보, 재해예방 정보를 면밀히 주시하고 현지 정부가 발표한 예방•대피 지침을 따라야 한다"며 "스스로에 보호 의식을 높이고 안전 예방 조치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대사관은 이어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대사관과 영사관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지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나와 주목된다.
주일 중국대사관은 지난달 15일 일본 내 치안 악화와 중국인을 겨냥한 범죄 등을 거론하며 자국민에게 치안 상황을 주시하고 안전 의식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5분께 혼슈 동북부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30여명이 다쳤다.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가 있다는 보도는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수도 공급이 중단되면서 아오모리현과 홋카이도에서 학교 187곳이 휴교했다. (연합뉴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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