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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벌어진 통신 사기 범죄에 연루됐던 중국인 용의자들이 국제 공조로 무더기 송환됐다고 중국중앙TV(CCTV)가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미얀마•태국 3국 경찰의 통신 사기 범죄 합동 단속이 본격화하면서 미얀마 미야와디 지역에 있던 중국 국적 용의자 1천178명이 체포돼 태국을 경유, 중국에 송환됐다.
CCTV는 3국의 공조로 올해 2월 20일 이후 미야와디 지역에서 체포돼 중국에 송환된 중국인 사기범이 6천600여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앞서 지난달 14일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태국•베트남 등과 함께 6개국 공동으로 통신 사기 단속을 위한 장관급 회의를 열었다.
이후 각국은 국제적 법 집행 협력을 강화하고 사기 범죄 단지를 집중적으로 소탕하는 등 협력을 펼쳐왔으며, 특히 중국•미얀마•태국 3국은 미얀마 당국의 범죄 단지 대규모 소탕을 중심으로 공동 행동에 나서고 있다고 CCTV는 소개했다. (연합뉴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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