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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3일 남북 간 문화 차이와 동족의식 약화, 국제정세 변화에도 통일에 대한 의지는 결코 흔들릴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수석부의장은 이날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 뜻을 담을 때 그렇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취임식에는 방용승 민주평통 사무처장 등 민주평통사무처 관계자, 민주평통 자문위원,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 등이 참석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15 경축사에서 언급한 포용•통합•연대 메시지를 거론하며 "포용과 통합, 연대의 밝은 에너지로 새로운 평화통일의 공간을 창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이달 출범한 민주평통 22기에 대해 "평화통일 담론을 선도하고 국민의 뜻을 담아 뿌리 깊은 나무처럼 흔들림 없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취임식 이후 언론 간담회에서 북한의 '두 국가론'에 대해 "우리는 그런 입장을 인정하면서도 (국토를) 한반도와 부속도서로 하는 우리의 통일정책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위촉된 제22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총 2만2천824명으로, 임기는 2027년 10월 31까지 2년이다.
국내는 지역대표인 지방의원 3천66명과 직능대표 1만5천721명으로, 해외는 137개국의 재외동포대표 4천37명으로 구성됐다.
여성과 청년(18~45세) 비율은 각각 40.0%와 30.5%였다. 특히 청년 자문위원 비율은 역대 최고라고 민주평통사무처는 설명했다.
국민공모를 거쳐 위촉한 자문위원(234명) 중 100여명은 평화통일에 관한 사회적 대화 활성화를 위해 숙의토론 진행을 돕는 활동가로 위촉했다.
이재명 정부 들어 새롭게 구성된 만큼 부의장은 전원이 교체될 예정이다.
대통령 직속 민주평통은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헌법기구다. (연합뉴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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