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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LIV 골프 홍콩 대회(총상금 2천50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가르시아는 9일 홍콩 골프 클럽(파70·6천71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이글 1개로 7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192타를 기록한 가르시아는 2위 딘 버미스터(남아프리카공화국)를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7월 LIV 골프 개인전에서 처음 우승한 가르시아는 LIV 골프 통산 2승째를 거뒀다.
가르시아는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달러와 단체전 우승 상금의 25%인 75만달러를 더해 475만달러(약 68억8천만원)의 '돈벼락'을 맞았다.
전날 2라운드까지 폴 케이시(잉글랜드), 피터 율라인(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였던 가르시아는 3번 홀(파5)에서 약 14m 긴 이글 퍼트를 넣고 단숨에 2타 차 단독 선두로 뛰쳐나갔다.
이후 8번부터 11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2위권을 4타 차로 따돌려 승기를 잡았다.
1980년생 베테랑인 가르시아는 2017년 마스터스 챔피언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11승, DP 월드투어 16승을 달성했다.
필 미컬슨(미국)이 14언더파 196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가 9언더파 201타로 공동 12위, 대니 리(뉴질랜드)는 7언더파 203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LIV 골프 최초의 한국 국적 선수인 장유빈은 이날 4타를 줄였으나 3언더파 207타, 공동 40위를 기록했다.
장유빈은 2월 개막전으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공동 49위, 이어 열린 호주 대회 23위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1라운드를 8위로 마쳤고, 2라운드는 시작 후 3개 홀 연속 버디로 한때 선두를 1타 차로 바짝 따라붙기도 했으나 이후 타수를 잃고 상위권 순위를 유지하지 못했다.
다음 LIV 골프 대회는 14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5월 첫 주에는 한국에서 첫 LIV 골프 대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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