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대한항공이 최근 그룹사로 편입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와 관련, 피해자 지원 등을 위해 안전·정비 임원을 급파하고, 대응 체제를 구축했다.
대한항공은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에 대해 그룹 차원의 지원 체제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정호 부사장을 필두로 한 항공안전전략실 임원, 정비본부장 등이 현장에 파견됐고, 이들은 에어부산과 함께 탑승객 지원과 사고조사를 공조하고 있다.
최 부사장은 대한항공의 LCC인 진에어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화재 사고 여파로 결항한 에어부산 부산∼김포 노선에 임시편도 투입했다.
김포발 부산행 KE1883편·KE1885편, 부산발 김포행 KE1884편·KE1886편 등 총 4편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마무리하며 아시아나항공의 LCC 자회사였던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을 손자회사로 편입했다.
전날 밤 부산 김해공항에서 승객과 승무원 176명을 태우고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 꼬리 쪽 내부에서 불이 났다.
불길이 기내를 완전히 덮치기 전에 탑승자 전원이 비상용 슬라이드로 탈출하는 데 성공해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협약)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故 김재강 고문님 부고(訃告)
- 2푸라닭 일품깐풍 이벤트!
- 3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8-22 (금)
- 4홍콩서 100억원 규모 '짝퉁 생수' 정부조달 사기 파문
- 5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8-23 (토)
- 6부산∼대만 여객기 60% 이상 대만인…부산 매력에 흠뻑
- 7대만 연기금, 양안갈등 속 위탁운용사에 "홍콩 기관 이용 말라"
- 87월 日방문 외국인 4.4%↑ 344만명…대지진설에 홍콩 36.9%↓
- 9中, 사회보험 강제가입으로 복지개혁 시험대…"中企 생존 위협"
- 10'라부부' 제작사 中팝마트 CEO, 올해 매출 6조원으로 성장 전망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