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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홍콩한인체육회(재홍콩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에서 한승희 현 부회장이 당선됐다. 지난 9일 오후 5시 주홍콩총영사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된 체육회 임시총회에서 축구 종목 대표인 경민수(한인축구동호회 PAFA) 회장과 4년간 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한 한승희(한형제횟집 대표) 부회장이 각각 출마 입장을 밝혔다.
경민수 후보는 1989년부터 시작한 홍콩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체육활동 내력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한승희 후보는 지난 4년간 신용훈 회장을 보좌하며 체육회 행정을 투명하게 운영하려고 노력했다면서 봉사자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홍콩한인체육회 선거는 소속된 9개 종목별 대표가 투표하는 대의원제이다. 현재 검도(김영수), 골프(김준회), 볼링(이희준), 스쿼시(이지현), 탁구(권오익), 축구(경민수), 태권도(우종필), 테니스(이상률), 배드민턴(원재문) 9개 종목이 등록되어 있다.
이날 탁구 종목 권오익 대표가 사전에 기권 의사를 밝혀 불참했다. 출타 중인 이희준, 김영수 대표를 대신해 두 종목의 각 대리인들이 위임장을 제출하고 대리 투표로 참여했다. 안영권 체육회 이사가 선관위원장을 맡았으며 선거 공정성을 위해 교민담당 이학균 영사가 참관하여 투표함을 직접 이동했다.
투표를 진행한 결과, 5대3으로 한승희 후보가 당선됐다. 모든 투표 용지를 공개해달라는 우종필 대표의 요청으로 선거위원이 8장 투표 용지를 모두 들어 보이기도 했다.
한승희 당선자는 겸손한 자세로 정직하게 섬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경민수 후보는 승패를 승복하고 당선자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냈다. 투표 참여자들은 한형제횟집으로 이동해 축하의 자리를 갖고 각 대표들과 차기 체육회 운영을 위한 자유로운 대화의 장을 이어갔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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