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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청소 업계의 비리를 파헤치는 중대한 사건이 발생했다. 53세의 제시카 루이 미우칭이 경쟁위원회(Competition Commission)의 조사 권한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되어 주목받고 있다. 루이는 홍콩 커머셜 크리닝 서비스(Hong Kong Commercial Cleaning Services)의 직원으로, 위원회가 실시한 단속 중 조사 관련 파일을 삭제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19년 9월 23일, 법원에서 승인된 단속이 그녀의 사무실에서 진행되는 동안, 루이는 문서를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청소 업계의 가격 담합 의혹과 관련이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위원회는 루이가 속한 청소 회사와 만순 홍콩(Man Shun Hong Kong) & 까우룽크리닝(Kln Cleaning) 간의 가격 담합을 조사 중이다.
루이는 웨스트 까우룽 법원에 출석했으나 어떤 유죄 또는 무죄를 주장하지 않았고, 5,000 홍콩달러의 보석금으로 석방됐다. 그녀는 10월 10일 다시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번 사건을 통해 "조사 권한을 방해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허위 정보 제공이나 수색 영장 방해 시 최대 100만 홍콩달러의 벌금과 2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 사건은 청소 업계의 투명성을 높이고 불공정한 관행을 척결하려는 노력을 상징하며, 경찰의 적극적인 지원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경쟁법을 엄격히 시행할 것임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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