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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권거래소는 15일 새롭게 선보일 홍콩달러-위안화 이중통화 거래 시스템의 일환으로 홍콩 상장 주식을 위안화로 거래할 수 있는 창구 설립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홍콩 증권거래소는 성명을 통해 "이중통화 거래 시스템 아래 위안화 거래 창구의 설립으로 투자자들은 거래 통화 선택권을 얻고 홍콩달러와 위안화로 상장된 주식 간 원활한 교환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안화 거래 창구의 설립은 중국 위안화의 국제화를 더욱 진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위안화 표시 홍콩 주식의 거래 개시일과 거래 조건 등은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이 위안화의 국제화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홍콩 증권거래소는 지난해 12월 홍콩달러-위안화 이중통화 거래 시스템의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홍콩 증시 상장 주식을 거래하려면 거래 시스템에서 위안화를 홍콩달러로 변화한 후 거래가 진행된다.
이중통화 거래 시스템이 개시되면 이러한 절차 없이 위안화로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돼 환율 리스크를 피할 수 있어 중국 본토 자금이 홍콩 증시에 더 활발히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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