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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청간(江松澗 Kong Tsung-gan)이라는 이름으로 5년 넘게 온라인에서 홍콩 운동가 행세를 해온 사람이 사실은 브라이언 컨(Brian Kern)이라는 미국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중국과 홍콩의 정치와 체제를 비판하면 체포될 수 있는 홍콩 현지 환경에서 가명을 쓸 수 밖에 없었다며 정당화했다. 이번 논란은 미국의 한 뉴스 웹사이트에서 컨이 중국에 대해 비난하는 글을 게재하면서 밝혀졌다.
그는 지난 천안문 사태 기념 시위기간에 미국인 브라이언 실명으로 홍콩 방송에 인터뷰했는데 그의 목소리가 콩충간과 매우 흡사해 의심을 받기 시작했다.
콩청간이라는 필명으로 그는 2015년부터 트위터를 이용해 우산혁명을 언급하고 중국을 비난하는 글을 발표했다. 홍콩을 티베트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트위터에 프로필 사진으로 한 아시아인 남성의 흑백 사진 얼굴을 사용했다. 그의 글은 영자 신문이나 서방 언론에 목소리 인터뷰로 참여하기도 했다.
미국인 브라이언 컨으로 밝혀진 그는 실제로는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자랐고, 브라운대학에서 비교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화교 여성과 결혼 후 국제사면위원회 회원으로 홍콩에 들어와 국제학교 교사로 일했다.
그는 가명을 사용해왔지만 안전을 고려해 그렇게 했을 뿐 '외국 세력'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홍콩자유신문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신변 불안을 느낀 그는 국가보안법이 시행되기 전 홍콩을 떠난다고 밝혔으며 6월 이전에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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