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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 홍콩은 아시아 내 다른 어떤 국가보다 많은 대학을 200위 안에 진입시켰다. 그러나 순위 자체는 싱가폴과 중국 대학이 홍콩을 훨씬 앞질렀다.

홍콩에서 순위가 제일 높은 대학은 홍콩대학으로 <Times Higher Education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오른 43위에 올랐다. 조사 대상은 세계 79개국 980대학이다. 싱가폴 국립대학은 24위, 중국 북경대는 29위로 홍콩을 크게 앞질렀다.
한때 세계 21위권으로 아시아 최고 대학으로 꼽혔던 홍콩대학은 현재는 순위가 22위가 내려간 상태이다. 대신 홍콩은 5개 대학이 세계 순위 200위 안에 들어 아시아권 국가 중에는 가장 많은 대학을 200위권으로 올리는데 성공했다.
타임스 측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홍콩의 크기를 고려할 때, 홍콩은 대단히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올해로 13회차인 타임스의 대학 순위는 각 대학의 리서치 능력, 교수진, 비지니스 및 관련 산업 분야와의 연계, 국제적인 명성 등 총 13개 항목으로 조사를 한다.
홍콩에서 200대 순위안에 든 홍콩대(43/지난해 44위), 홍콩과기대(49/지난해 59위), 중문대(76/지난해138위), 홍콩시티대(119/지난해 201-250위권), 폴리텍대학(192/지난해 201-250) 등은 지난해보다 나은 점수를 받았다. 중국 회사나 대학들과의 연계 또는 재정 지원, 통합 과정 등이 용이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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