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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해 무역규모에서 미국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1위로 올라섰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 온라인 뉴스사이트 국제재선(國際在線)은 12일 미국 상무부와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양국의 무역통계를 근거로 이같이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미국 상무부가 7일 발표한 2013년 미국의 무역통계를 근거로 미국의 상품무역 규모가 3조 9천1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지난해 중국의 무역총액 4조 1천600억 달러에 못 미치는 것이라고 국제재선은 전했다.
미국 상무부 사이트에서 확인한 결과 미국의 상품 수출액은 1조 5천904억 달러, 상품 수입액은 2조 2천935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를 더한 전체 상품무역 규모는 3조 8천839억 달러로 국제재선이 보도한 미국의 상품 무역액 규모와 비슷했다.
그러나 상품 및 서비스 무역을 합친 미국의 무역규모는 수출 2조 2천723억 달러, 수입 2조 7천439억 달러 등 5조 162억 달러에 달해 중국의 전체 무역규모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중국은 통상 무역총액에 서비스 무역을 포함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중국의 무역총액은 사실상 미국의 상품무역 총액으로 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중국은 지난달 초 2013년도 무역총액이 4조 1천603억 달러라고 밝힌 직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무역대국으로 올라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었다.
중국 전문가들은 당시 지난해 중국의 무역 총액이 처음으로 4조 달러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면서 미국의 무역총액에 비해 2천500억 달러가량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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