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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대에서 가장 숨겨져 있는 북한으로의 여행단이 최근 홍콩에서 소수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를 주관하는 사람은 이미 북한에 수 차례 방문한 적 있는 리포춘 유나이티드 월드 컬리지의 교사이자 축구 코치인 로니 민젠스이다.
지난 6년간 수 차례 북한을 방문해 이미 홍콩에서 15번의 여행단을 이끌고 간 적 있는 민젠스는 올 여름에는 처음으로 북한 군 야영지에서 캠프를 하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골프와 스키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민젠스는 "요즘에는 누구나 다 하는 여행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은 거의 가본적이 없는 곳에 가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2008년 한국 여성이 총에 맞아 사망한 적 있는 금강산으로 홍콩 주재 서양인들이 여행을 다녀온 적 있다.
이 여행에 참가했던 케세이 퍼시픽의 한 직원은 “그 사고 이후에도 한국 사람들 여럿이 다녀왔고 모두 살아 왔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북한을 찾는 서양 관광객들은 그 수가 조금씩 늘어서 베이징 주재 고려 관광에 따르면 6년 전 총 2천 명이었던 관광객이 지난해에는 연간 6천 명 수준이 됐다. 고려 관광은 1990년대 이후 북한으로의 외국인 여행을 알선하는 국영회사이다. 중국 관광객은 연간 수 만명 가량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북한과 강한 외교 관계를 가지고 있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국적자들은 북한 여행시 다소 완화된 규정을 적용받는다.
최근 북한은 스키장 완공을 맞아 스키 관광 및 골프 관광을 적극 주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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