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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새해부터 760여 종의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인하하기로 했다.
중국 국무원은 최근 국무원관세세칙(關稅稅則)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방침을 확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중국 인민망(人民網)이 12일 전했다. 760여 종의 관세우대 품목의 평균 인하폭은 60%에 이른다.
대상 품목은 휴대전화와 디스플레이 모듈 등 전략상 중요한 신흥산업에 필요한 장비·부품과 원재료, 천연 목초 등 농업지원품, 고주파 생명탐지기 등 재난구호용품이 주를 이룬다.
보리 등 7종의 농산품과 요소 등 3종의 화학비료 수입품에 대해서는 할당 관세율을 계속 적용하기로 했다.
할당 관세는 물자 수급을 원활하게 하려고 특정 물품을 적극 수입하거나 억제하기 위해 수입품의 일정 수량을 기준으로 부과하는 관세다.
아울러 석탄, 원유, 화학비료, 철합금 등에 대해서도 기본세율을 조정할 수 있는 잠정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화학비료는 일정 수준 내려주기로 했다.
중국 정부는 산업구조 조정이나 거시경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고려해 관세율 조정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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