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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¾ 분기 경기 성장이 6분기만에 주춤해졌다. 올해 홍콩경제는 전년동기대비 2.9% 성장했고 전분기대비 3.2% 증가했다. 이에 따라 홍콩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2.5~3.5%대에서 3%로 수정했다.
정부 대변인은 “세계 선진국의 경기가 아직도 취약하다는 점이 홍콩의 수출 물량에 영향을 주고 있으나 중국의 경기가 아직은 탄력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희망을 버리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일단 홍콩의 주택 시장이 ¾분기에도 거의 움직임이 없었다. 가격은 전년 대비 1% 오르는데 그쳤고 9월에는 오히려0.3% 떨어졌다.
그러나 정부는 아직도 부동산 가격이 1997년 수준보다 42%나 높다는 점을 지적하고 부동산 거품 가능성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¾분기 물가인상률은 4.3%로 전분기 3.9%에 비해 올랐으나 올해 물가 인상률 자체는 당초 예상인 4%에서 아직 변동이 없다.
정부는 지난해 부동산 임대료의 큰 폭 인상이 이제서야 경기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 소매 지수도 전분기의 4.2%에 비해 ¾분기에는 2.8%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경제 전문가들은 ¾분기의 주춤한 경제 지수가 앞으로도 계속될지 아니면 분기의 일시적인 현상인지는 지켜보아야 할 것이지만 유럽이나 중국의 경제가 꾸준히 버티고 있어 별다른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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