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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北京)의 유명 관광지에서 외국인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상행위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
베이징 3대 만리장성 관광지 중 하나인 무톈위창청 주변 가게들은 밀가루 전의 일종인 부꾸미를 중국인에게는 15 위안에 팔면서 외국인에게는 4배가 넘는 65 위안을 요구하고 있다고 중국 경화시보가 15일 전했다.
이런 가게는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전병값을 65위안이라고 쓴 가격표를 붙여놓고 있으며 중국인이 물어보면 외국인용이니 신경쓰지 말라고 하면서 외국인에게는 가격표대로 값을 받는다는 것이다. 의복 등 기념품도 외국인에게 폭리를 취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기념 티셔츠는 중국인에게 받는 가격의 4∼5배를 외국인에게 부른다. 보통 20∼30 위안인 티셔츠를 외국인에게 100위안을 받는 일이 흔하며 이런 가게엔 가격표는 아예 없다.
중국 사정에 어두운 외국인을 상대로 폭리를 취하는 가게들은 무톈위 창청 뿐 아니라 중국 곳곳에서 발견된다.
중국 상인들의 의식 속에는 외국인에게는 다소 비싸게 받아도 된다는 생각이 남아 있으며 중국 당국도 상행위는 자유행위라며 이런 행위를 내버려두고 있어 개선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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