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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센트럴과 완차이를 연결하는 새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하지만 이 공사를 위해 빅토리아 공원의 2만 스퀘어피트 면적이 줄면서 350여 그루의 나무가 이 자리에서 없어지게 된다.
빅토리아 공원의 일부분을 파헤치는 이 도로 공사는 사실 2009년 이미 승인이 났고 지난 3월부터 사람들의 주목을 끌지 않기 위해 조용히 공사를 시작했다.
도로 건설국(Highways Department)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완차이와 센트럴을 잇는 고속도로는 빅토리아 공원의 북쪽 윗부분을 잠식하게 되는데 현재 들어서있는 보울링 그린과 어린이 놀이터, 인근 연못 등이 공사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도로 건설국 측은 새로 생긴 도로가 빅토리아 공원의 1%를 차지하는데 그치며 침해당하는 면적만큼 완차이와 노쓰 포인트의 매립부지에 공공 면적이 새로 보상된다고 설명했다.
공사도 공사지만 이를 위해 부족하나마 도심의 허파 기능을 했던 나무들이 옮겨지거나 베어지게 되는 것이 더 문제이다. 해당 부서는 이 자리의 나무 290그루를 공원 내 다른 곳이나 아예 다른 지역으로 옮길 예정이며 60그루는 베어버릴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서도 이미 빅토리아 공원이 여유 면적 없이 빡빡한 상황인데 250여 그루의 나무를 공원 내 다른 곳으로 옮긴다는 계획이 가능한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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