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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인상률과 연동이 되는 iBonds 채권 3차분 100억 달러 어치가 이전과 마찬가지로 나오자마자 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물가인상률이 낮지만 요즘처럼 주식 시장이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에서 위험도가 거의 없는 상품이기 때문에 개미 투자자들이 몰렸다.
iBonds 채권 신청자는 지난해보다 40% 더 많아졌다. HSBC와 중국은행, 교통 은행 등 시중 은행 들이 지난 4일부터 채권 구입 신청을 받기 시작했는데 소형 은행일수록 투자자가 더 많이 몰려 중국 씨틱 은행에iBonds 채권 구입을 신청한 사람은 지난해의 두 배이다.
신청 접수를 시작한 첫 날에 이미 신청액이 15억 달러를 넘었다.
2011년에iBonds 채권을 구매한 사람들은 지금 판다면 12%의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은행들은 말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발행되는 채권은 현재 물가인상률이 3.5% 선이기 때문에 이 정도의 높은 수익률을 내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2011년 같은 해에도 1차분 채권은 6% 수익률을 내는데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은행권의 이자율이 거의 0에 가깝기 때문에 채권에 대한 수요가 단단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홍콩 신분증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오는 6월 13일까지iBonds 채권을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24일 채권이 발행돼 다음날 주식 시장에 올라간다. 최소 이자율 1%는 매 6개월마다 정산 예정이다. 최소 구입 금액은 1만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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