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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B 여배우, 25만달러에 하룻밤 성매매… 연예계에 파문

기사입력 2013.06.0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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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TVB 드라마 ‘황제의 여자2’에 출연했던 홍콩 여배우 류리(23)의 하룻밤 성매매가 폭로되면서 홍콩 연예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 언론은 류리와 매춘 브로커 사이의 성매매 관련 대화가 담긴 통화녹음 내용과 문자가 유출되면서 류리가 하룻밤 25만 홍콩달러(약 3600만원)를 받고 성매매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유출된 통화에는 류리가 홍콩 억양의 영어로 브로커에게 함께 잠을 잘 상대방의 국적과 나이 그리고 하룻밤 성매매를 의미하는 일명 ‘패스트잡(fast job)’인지를 물어보는 대화가 담겨 있다.


    류리와 브로커는 조건을 조율하다 하룻밤에 25만 홍콩달러로 합의를 봤다. 브로커는 문자로 약속을 잡은 뒤 대화를 삭제할 것을 요청했다.


    이후 류리는 지난 4일 마카오의 한 고급호텔에서 중년의 남성과 함께 식사를 한 뒤 객실로 올라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류리는 새벽 2시가 넘도록 호텔 밖으로 빠져 나오지 않았다.

     

     


    류리가 상대한 중년 남성은 홍콩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는 마카오 출신의 ‘헤이방(黑幇•조직폭력배)’ 저우줘화로 밝혀졌다. 저우줘화는 마카오의 한 카지노에서 운영관리를 맡고 있는 인물로 연예사업에도 진출해 홍콩영화 ‘저속희극’에 자금을 투자한 바 있다.


    류리는 기자의 취재에 상대방 남자가 저우줘화라는 것을 인정했으나, 어디까지나 ‘로맨틱 접대’로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중화권 여배우가 거액을 받고 술시중을 들거나 성매매를 한다는 것은 놀랄 만한 뉴스는 아니다. 대만의 모델 겸 배우 린즈링의 경우 하룻밤에 1000만 대만달러(약 3억8000만원)의 접대비를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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