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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매립지의 수용능력이 한계에 도달하자 홍콩 정부가 매립지에 버려지는 홍콩 시민 1인당 쓰레기의 양을 오는 2022년까지 40% 줄이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쓰레기의 양을 거의 절반에 가깝게 줄이기 위해서는 소각장의 건설과 오물 처리비 부과가 반드시 도입될 수 밖에 없는데 이에 대한 정치 야권과 시민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 당국은 “홍콩의 1일 1인당 쓰레기의 양은 다른 아시아 선진국보다 훨씬 높은 반면, 쓰레기 처리 시설은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루 빨리 이 차이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홍콩 정부의 청사진에 따르면 매립지에 버려지는 1인당 쓰레기의 양을 2011년 1.27kg에서 2017년에는 1kg, 2022년에는 0.8kg으로까지 줄일 계획이다. 또, 2022년까지 재활용률을 55%로 끌어올리고 22%는 매립하며 23%는 소각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비율은 현재 서울의 쓰레기 처리 비율과 비슷한 수준이다.
여기에서 가장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이는 것은 쓰레기 소각장의 건설이다. 이미 지난 정부 때, 청차우 인근 섹쿠차우에 쓰레기 소각장을 건설하자는 계획이 입법의회에서 부결된 바 있다.
쓰레기 처리시 추가 비용을 내도록 하는 것은 대만과 한국에서 쓰레기 반출량을 줄이도록 하는 데 큰 효과를 낸 것이 입증되었으므로 이와 유사한 제도가 올해 중반쯤 발표될 예정이다.
그러나 정부의 계획은 현재 홍콩 매립지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어떻게 줄일 것인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홍콩의 1인당 1일 쓰레기 반출량은 1.36kg으로 비슷한 규모의 아시아권 대도시인 도쿄의 0.77kg, 서울의 0.95kg, 대만의 1kg 보다 상대적으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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