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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망명 정부 중앙행정사 롭상 상가이 사장(社長ㆍ총리격)은 8일 중국 공산당의 지배를 수용할 수 있다면서 중국이 통제를 완화해도 주권이 위협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을 방문중인 상가이 사장은 싱크탱크인 미국외교협회(CFR)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분신자살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티베트 국민들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한 대화를 새롭게 시작하자고 중국 정부에 촉구했다.
상가이 사장은 티베트 망명정부는 자치권을 요구할 뿐 중국의 주권 혹은 영토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고 선을 긋고 "우리는 중국 헌법에 테두리 안에서 완전한 자치권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요구는 온건하고 설득력이 있는 해결책으로 이는 중국 정부와 티베트 국민에게 윈윈이 될 수 있는 제안"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헌법에서 티베트 자치권을 인정하고 있다.
상가이 사장은 구체적으로 공산당 서기 등 결정권을 갖는 직위를 티베트인들이 차지하면 중국 공산당의 지배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티베트에서 발생한 광산사고에서 희생자 83명 가운데 대부분이 한족이었다는 것은 티베트인이 소외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상가이 사장은 말했다.
그는 또 망명정부는 분신을 부추키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그러나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과 뜻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상가이 사장은 "117명이 분신했으나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다. 중국 사람은 물론 중국 식당, 중국 자전거에도 피해를 주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분신하는 티베트 사람들은 매우 고통스럽고, 비극적이고, 슬픈 순간에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자제력을 발휘한다. 이는 비폭력을 신봉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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