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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가 처음으로 싯가보다 싸게 내놓은 칭이의 서민 아파트에 당첨된 사람 중 약 40%는 아파트에 당첨되고도 구매를 망설이고 있다.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이다.
홍콩 주택국이 내놓은 988채의 아파트에 1차로 당첨된 사람은 모두 160명인데 이 중 97명 만이 아파트 구매 신청을 했다. 나머지 63명은 분양 신청을 해서 당첨이 됐음에도 아예 계약 작성을 위해 나오지도 않았다.
전체적으로 저조한 신청률에도 불구하고 방 두 개 짜리 아파트는 인기를 끌었고 이중 가장 비싸게 팔린 것은 각각 5백만 달러에 계약이 성사됐다.
지난 2월 정부가 분양하는 저가 아파트 공모 당시에는 무려 5만 7천 명의 지원이 몰렸던 까닭에 막상 당첨자들의 계약이 시작되고 저조한 반응이 나타나자 관계자들을 당혹케 하고 있다.
아파트 분양에 당첨되었어도 막상 계약을 하지 않는 것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분양가가 높기 때문이다.
420~700스퀘어피트 아파트 가격은 당초 240만~510만 달러로 싯가보다 약 30% 싸다고 홍콩 정부는 발표했었다.
그러나 스퀘어피트 당 평균 6,510달러의 가격은 이 지역 다른 아파트와 비교해 크게 차이가 없다. 게다가 2년 후 아파트가 완공될 즈음에는 주택 대출 이자율이 오르리라고 예상되는 것도 막상 당첨된 아파트 계약을 미루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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