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날씨, 홍콩여행, 홍콩정보, 홍콩지하철, 홍콩생활, 홍콩주택, 홍콩취업, 홍콩가정부, 홍콩월급, 홍콩결혼

기사상세페이지

조류독감 공포로 닭고기 없는 청명절

기사입력 2013.04.10 18:5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지난주 청명절을 맞이해 가장 인기있는 전통음식이 닭고기임에도 불구하고 재래 시장에서는 생닭 판매가 저조했다.

     

    까울룽셍의 시장에서 생닭 판매를 하고 있는 상인들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H7N9바이러스 문제 때문에 생닭에 대한 수요가 떨어질 것이 우려돼 명절을 맞이 해서도 닭을 더 사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닭고기의 가격은 근 당 약 45달러로 평상시와 같았다. 상인들은 지난해 청명절 연휴 기간에 비해 닭고기의 가격은 약 30% 정도 떨어졌다고 말했다.


    중국의 새로운 변종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사람 감염 사실은 지난 3월 7일 처음으로 알려졌다. 감염자는 장수성의 요리사였는데 입원 치료 후 20여일 만에 병원에서 사망했다.

     

    8일 현재, 항조우에 사는 67세 노인이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받은 것을 포함해 H7N9 바이러스의 총 감염자는 24명으로 이 중 9명은 이미 사망했다.


    홍콩 식품 보건국의 코윙만 국장은 홍콩에 들여오는 중국의 생닭들은 모두 등록된 농장에서 선별해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에 위험이 없다고 강조했다. 코 국장은 이 농장들이 위치한 반경 13km내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할 경우 식품 보건국은 닭의 수입을 중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으로부터 들여오는 생닭은 매일 약 7천 마리이다. 한편 홍콩 보건국은 새로 발견된 H7N9 변종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기존의 H5N1 바이러스처럼 순식간에 전파되진 않지만 전파경로가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H5N1바이러스 발발 시에는 닭등을 대량 도살함으로써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을 수 있었지만, H7N9 바이러스의 경우이 방법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홍콩대학 미생물학과의 웬쿽영 박사는 말했다.


    남은 방지책은 백신을 사용하는 방법 뿐인데 아직까지 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적인 백신은 없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