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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부동산 규제와 주택 대출 이자율의 상승 때문에 부활절 연휴 기간 중 아파트 거래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올해 부활절 연휴 4일 동안 홍콩 내 10개 대형아파트 단지의 거래 건수는 총 2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2건에 비해 1/3로 줄었다.
그러나 이어 4월 첫째 주말에는 아파트 매도자들이 가격을 더 낮춰 내놓아 매매 건수는 소폭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센터라인 측은 홍콩섬 콘힐의 605 스퀘어피트 아파트가 당초 호가에서 75만 달러를 내린 665만 달러에 거래가 됐다면서 "부르는 가격이 원래보다 8~10% 내려가야만 아파트가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사정은 퉁청의 캐러비안 코스트도 마찬가지여서 당초 610만 달러에 나왔던 756 스퀘어 피트 아파트가 588만 달러에 팔렸다.
한편 불확실한 시장 속에 새로 아파트를 내놓은 건설사들은 부동산 중개인에게 보다 많은 수수료를 약속하며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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