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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변화 따라 청명절 풍경도 변해

기사입력 2013.04.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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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에서 전통적으로 성묘하는 날인 청명절에 제수 비용이 많이 올랐다고 성묘객들이 입을 모았다.


    '죽은 사람들을 위한 선물' 비용은 지난해보다 평균 약 10% 가량 올랐다. 노쓰포인트에서 성묘시 바치는 공물을 파는 한 상인은 위엔화가 계속 오르는데다 중국 인건비도 계속 올라 물건의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청명절을 맞아 판매는 활기를 띠어도 가격을 한 번에 많이 올릴 수 없는 상인들은 올해 수익이 지난해보다 적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들여오는 값은 많이 올랐지만 가격 상승분을 그대로 반영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중국 사람들이 산소에 갈 때는 주로 음식과 술, 그리고 저승의 노자돈으로 종이돈 등 종이로 된 공물을 가져가 무덤 앞에서 태운다. 홍콩에서는 종이로 만들어진 집과 차, 심지어는 종이로 만들어진 가정부도 인기있는 공물이다.

     

    요즘에는 여기에 더해 아이패드나 아이폰, 요트, 뤼비통이나 샤넬 같은 명품 가방도 인기가 있다. 공물도 세태를 반영하는 것이다.


    한편 중국에서는 전통 명절 청명절을 맞아 돈을 버는 대학생들도 있다. 부모의 묘소와 멀리 떨어진 곳에 살게 된 자식들을 대신해 조상의 묘를 찾아 공물을 바치고 대신 울어주기까지 하는 아르바이트가 바로 그것이다.

     


    벌초는 분 단위, 또는 패키지로 가격이 매겨지고 묘소 앞에서 10분을 울어주는 대가는 300위안, 엎드려 절을 하는 것은 한 번당 50위안이다. 제문을 읽고 향을 피우며 꽃을 놓고 곡을 하고 절을 하는 등의 풀 패키지도 있으며 산소가 도시에서 먼 곳에 있으면 교통 수당도 따로 받는다.

     

    광저우에서는 기본 패키지 가격이 500~800위안, 베이징에서는 기본 패키지 가격을 350~1천위안에 정해 놓았다. 곡을 하는데도 전문가가 따로 있어 천진에서는 전문가를 동반한 서비스를 최고 2만 위안까지 받기도 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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