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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터미널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구 카이탁 터미널에 지난 16일 셀레브리티 밀레니엄이라는 대형 크루즈가 홍콩에 닻을 내렸다.
카이탁 터미널로서는 오는 6월 공식 오픈에 앞서 운영 능력을 처음으로 테스트하는 기회가 됐다.
승객 2천 1백명을 수송할 수 있는 이 크루즈 선은 싱가폴을 떠나 베트남의 하롱베이를 거쳐 홍콩에 사흘간 머물렀다.
크루즈는 이곳을 떠나 다시 싱가폴로 돌아가며 승객들은 배를 타고 싱가폴로 다시 가거나 홍콩에서 내려 비행기로 목적지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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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당국은 정식 오픈에 앞서 이 기회에 부두 정착 시설과 빅토리아 항으로부터 카이탁 터미날까지의 항해 시스템, 기타 제반 시설 들을 시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카이탁 터미날의 주 빌딩과 크루즈 연결통로는 아직 완공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입국 심사관들이 직접 배에 승선해 승객들의 입국 심사를 도왔고 승객들의 짐은 현재 공사터인 빈 공간에 텐트를 쳐 처리하도록 했다.
배의 승객들에게는 카이탁 터미날부터 까울룽 MTR역까지 무료 셔틀 버스가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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