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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중국 관리들에게 기업인들과 어울리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홍콩 언론들이 10일 일제히 보도했다.
중국 양자만보(揚子晩報)에 따르면 시 총서기는 8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참가한 장쑤(江蘇)성 대표단과의 토론에서 "현재 사회에는 유혹이 너무 많고 권력을 둘러싼 함정도 너무 많다"며 "(관리들은) '군자의 사귐은 물처럼 담백하다'는 원칙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총서기는 이어 관리들이 기업인들과 교류할 때는 서로 존중해야 하지만 결탁해서는 안 되며, 공과 사를 분명하게 구분 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이 이날 전인대에 한 보고에 따르면 2008∼2012년 장관급 고위 간부 30명이 부정부패나 직무 관련 비리 혐의로 입건됐다. 현(縣)급 이상 간부(국장급)로 확대하면 2008년 이래 수사를 받은 사람은 1만3000명에 달한다.
하지만 이번 양회(兩會•전인대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기간에 예상된 반부패 관련 법률 강화 방안은 아직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적했다.
신문은 양회에서 반부패법 제정 목소리는 있었지만,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아직 반부패법 초안을 내놓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왕창장(王長江) 공산당 중앙당교 교수는 "반부패법 초안 마련의 가장 큰 문제는 당 내부에 부패가 워낙 뿌리 깊어 당이 손해를 보지 않고는 이를 제거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라며 "부패와 싸우는 것은 당의 위신과 권위를 높이는 좋은 방법이지만 반부패법 제정은 당의 권력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양날의 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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