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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 기간 중 저렴한 가격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지난해보다 평균 9% 이상 더 오른 비용을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보다 여행 비용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해외로 여행을 떠나려고 준비하는 사람들은 지난해보다 5% 늘었다.
여행 업계는 춘절 기간을 이용해 저렴한 여행을 하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목적지는 싱가폴과 푸켓, 한국이며 찾는 사람이 많아 이들 목적지의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고 말했다.
싱가폴 4일 여행 상품의 가격은 6,589달러로 지난해보다 29%올랐고 푸켓 5일 상품과 한국 5일 상품 역시 각각 5,999달러와 5,499달러로 약 25%가량 뛰었다.
여행 상품 가격은 지난해보다 올랐지만 올해에는 크리스마스 연휴에 지난해보다 적은 사람이 해외로 나간 점을 미루어볼 때 더 많은 홍콩 사람들이 춘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여행업계는 기대한다. 지난 크리스마스 해외 여행객의 수는 전년도에 비해 8% 가량 줄었다.
전반적인 여행 비용은 올랐지만 고급 투어의 상품 가격은 전년도보다 평균 7% 가량 떨어졌다. 고급 투어 상품 중 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베이징과 한국이다.
베이징의 럭셔리 5일 상품은 지난해보다 64% 가격이 낮아진 4,989달러이며 한국 5일 럭셔리 상품은 가격이 26% 떨어져 올해에는 1만 999달러이다. 여행업 관계자들은 돈이 있는 사람들이 요즘에는 여행사의 럭셔리 상품을 구매하기 보다는 현지에서 개인 가이드를 구하는 쪽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행객이 증가되는데 힘입어 홍콩관광위원회가 벌어들일 수 있는 특별 부과금 총액 역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월 춘절의 경우 관광 위원회는 150만달러의 특별 부과금을 거두어 들였었다.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관광 상품을 예약하는 사람들은 모두 상품 가격의 0.15%를 특별 부과금으로 납부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150만달러가 걷혔다는 말은 홍콩 사람들이 춘절 기간 중 관광 상품에 총 10억 달러 이상을 사용했다는 말이다.
이런 가운데 저가 여행을 팔아오는 데 주력한 부실 여행사가 적자 누적으로 갑자기 문을 닫아 여행객의 피해도 발생했다.
스마트 홀리데이(Smart Holiday)가 갑자기 영업을 중지하는 바람에 169개 패키지, 총 3백만 달러 어치의 여행상품을 구입한 고객들이 피해를 입게 됐다. 주로 중국과 동남아 여행 상품을 다루던 이 저가 여행사는 홍콩 내 여러 곳에 지점을 가지고 있었으며 해결되지 않은 부채가 약 5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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