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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시대 中신지도부 3가지 특징

기사입력 2012.11.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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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차 당대회를 통해 선출될 중국의 새지도부는 후진타오(胡錦濤) 체제와는 구별되는 3가지 뚜렷한 특징을 갖고 있다고 홍콩 명보가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5일 보도했다.


    공산당 정치국의 단체학습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던 베이징의 한 전문가는 "아직 정치국 상무위원 최종명단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새로운 지도층의 전체적인 특징은 이미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면서 ▲인문사회과학 전공출신 ▲기층생활 경험 ▲단계를 밟아온 공직 이력 등 3가지를 꼽았다.

     

    4세대 현 지도부에선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자칭린(賈慶林) 정협 주석, 리창춘(李長春) 선전 담당 상무위원 등이 공학분야 전공자들로 기술관료 출신들이 득세했던 반면 5세대지도부에선 법학과 경제학 등 사회과학 전공자들이 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후 주석은 칭화대 수리공정과를 졸업했고 원자바오 총리는 베이징지질학원 지질구조과를, 자칭린 정협주석은 허베이(河北)공업학원 전력과를, 리창춘 상무위원은 하얼빈공대 전기학과를 졸업한 기술관료 출신이다.


    반면 5세대에선 국가주석과 총리로 유력한 시진핑(習近平)과 리커창(李克强)이 명문 칭화대와 베이징대에서 각각 경제학박사와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왕치산(王岐山) 부총리는 시베이(西北)대에서 역사학을 전공했지만 이후 경제학 교수를 거쳤고, 장더쟝(張德江) 충칭시 서기는 김일성대 경제학부를, 장가오리(張高麗) 텐진시(天津)시 서기는 샤먼(廈門)대 계획통계학과를 졸업했다.

     

    이것은 공산당 지도부가 기술직들에서 사회과학 전문가들로 대체된다는 걸 의미한다고 베이징의 또다른 전문가가 분석했다. 또 시진핑 부주석과 리커창 부총리, 장더쟝 충칭시 서기, 왕치산 부총리 등이 모두 문화대혁명시기에 하방당한 경험과 개혁개방이후 하급관리의 경험을 갖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신문은 이들의 기층경험은 향후 수입분배개혁 등의 민생정책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후 주석과 원 총리 등이 공직을 거치면서 몇 단계씩 고속승진을 통해 최고 지도부 자리에 오른 반면 5세대 지도부는 대부분 촌(村)·현(縣)·중소도시 관료에서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승진해왔다는 점이 다르다.


    5세대 지도부의 이런 공직경험은 앞으로 인사에도 반영돼 특진이나 발탁보다는 단계를 밟아 올라가는 인사시스템을 정착시키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중국 공산당은 오는 8일 개막되는 18차 당대회에서 정치국 상무위원 수를 현 9명에서 7명으로 축소해 선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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