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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하루 전날인 오는 1월31일 하루 동안 홍콩을 이,착륙하는 항공기 수가 총732대가 될 것으로 예상돼 첵랍콕 공항이 개통 이래 가장 바쁜 하루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민항서 대변인은, 매일 평균 590대의 항공기가 첵랍콕공항을 이, 착륙하고 있는데 올 31일엔 24퍼센트가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까지의 기록에 의하면 20개 항공기 회사가 1월25일에서 2월10일 동안 항공기 515대를 증편시키겠다고 신청해 이 기간동안 첵랍콕 공항을 이,착륙하는 항공기가 1천30대가 될 것이라고 한다. 특히 1월31일에서 2월2일까지 증편되는 항공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민항서 대변인은 \"올 구정연휴 동안의 항공기 증편수가 지난 구정연휴에 비해 15퍼센트 증가했으며 증편될 항공기들의 목적지는 주로 상하이, 타이뻬이, 방콕, 길림, 삿뽀로, 푸켓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텅 야오청 홍콩여행산업회장은 외국으로 나가는 여행객이 지난해보다 늘었다면서 \"여행상품의 70퍼센트 이상이 이미 예약이 끝났고 특히 일본, 한국, 대만으로 가는 상품은 모두 예약됐다\"고 밝혔다.
한편, 홍콩이민국은 지난해보다 12퍼센트 늘어난 7백만 명이 홍콩-중국 입국로를 이용해 홍콩을 떠나거나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중 80퍼센트는 로우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국에 따르면 1천900개 여행단체, 4만 명의 관광객이 입국 혼란을 덜기 위해 이미 홍콩입경등록을 마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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